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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ac] 개발하는 맥린이의 맥북 일기 - 외장 보호 필름 구매

시커먼수르 2022. 2. 10. 10:18

Flutter 를 이용해 IOS 용 App을 배포해야할 일이 생기면서, MacBook을 구매했다.

신형 맥북 프로 14인치 모델이다.


내 IT 기기중 가장 고가의 제품인데, 회사에서 MacBook을 써보니, 기스가 너무 잘 나서 아무래도 외장 필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다.

악세서리에 크게 돈쓰고 싶진 않아서, 여러군데를 알아보다가 그나마 저렴한 좀비베리어의 외관 보호 필름을 구매해서 부착했다.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zb_shop/products/4236534382

 

맥북 M1 PRO / MAX 액정 보호필름 : 좀비베리어

[좀비베리어] IT / 모바일 보호필름 전문 브랜드 좀비 베리어 가성비 "갑 오브 더 갑"

smartstore.naver.com

가격은 12,400원인데 택배비는 별도이다.

 

필름 포장지가 인상적이었다.

필름 지는 총 3장이 들어 있었는데, 윗몉/밑면/기타등등 으로 구성되어있었다.

가이드 스티커/먼지제거 스티커, 클리너, 밀대도 들어있다.

상판부터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.

 

클리너로 윗면을 닦은 후 호기롭게 필름을 부착했다.

스마트폰 액정 필름대비 크기가 커서 붙이기가 쉽지 않았다.

 

스마트폰 액정 필름 처럼 모서리 여백이 조금 남을줄 알고, 필름모서리와 맥북 모서리를 딱 맞추지 않고 시작했더니 필름 끝이 맥붙을 벗어나버렸다 ㅋㅋㅋ

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, 필름 끝이 조금 튀어나온 상태이다. 한마디로 망한것이다.

 

이미 붙여버린거 되돌릴 수 없었다.

 

아랫면이라도 잘붙여야지 하고 붙이기 시작했는데, 이것도 난관이다.

아래쪽 고무패킹 부분을 잘 맞춰야되는데 너무 힘들었다.

 

붙였다가 뗐다를 반복하기를 몇번한 끝에 드디어 핏되게 맞출 수 있었다.

다행히 아랫면은 성공적으로 부착했다.

 

아랫몇 성공에 힘을 받은 나는 내부 필름 작업을 시작했다.

이번에도 망했다 ㅋㅋㅋ 오른손을 받치는 부분도 딱 맞게 붙이지 못해서 삐뚤어졌다.

이건 좀 심각한게, 벗어난 필름이 손목에 닿아서 상당히 거슬렸다...

 

결국 옆면 작업할땐 와이프를 불렀다.

진작에 같이 붙일껄 엄청 후회했다.

그리고 필름 자체가 떼었다가 붙였다가 해도 문제가 없던걸 알았으면 더 잘붙일 수 있었을텐데...

 

워 어쩌겠는가 그냥 써야지 ㅋㅋㅋ

 

외관에 스크레치 나는것보단 좋지 않겠는가.

 

필름이 거슬릴때까진 잘 써봐야겠다.